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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애플워치, 사람 생명도 구해준다?

by 스윗민트홈 2020. 9. 22.

 

애플워치는 지난 2014년 9월,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이 최초로 소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워치로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오늘은 애플워치를 통해 목숨을 구한 사연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트롤바 에츠방(노르웨이, 67세)

이른 아침 욕실에서 갑작스러운 저혈압 증세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홀로 살고 있던 남성은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손목에 애플워치 4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남성이 쓰러진 순간, 애플워치 4의 '넘어짐 감지 기능'이 작동하면서 인명 구조 센터로 구조 요청이 됐고 이를 접수한 구조대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애플워치의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남성은 피를 흘린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에 남성의 딸은 "아버지가 넘어지면서 얼굴의 세 군데가 골절됐다"면서 "만약 애플워치가 신고를 해주지 않았더라면 더 나쁜 일이 발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이슨 소시어(플로리다 주, 45세)

그는 몇 주 동안이나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애플워치를 착용하자마자 '심방세동'이 의심된다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병원에 가는 대신 직장으로 출근했습니다. 애플워치는 계속 같은 알림을 보냈고, 동료들도 얼굴이 창백해 보인다고 걱정했습니다.

 

병원을 도착한 그는 심장마비 직전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고 다음 날 퇴원을 했으나 일주일 후 다시 애플워치가 같은 알림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애플워치의 경고를 무시하는 대신 즉시 병원으로 달려갔고, 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했습니다. 

 

케이시 앤더슨(플로리다 주, 26세)

그녀는 차에 9개월 된 아들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때 음주운전 차량이 케이시의 차를 들이받았고, 그녀는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습니다.

 

간신히 정신을 차렸으나 앞이 잘 보이지 않았고 에어백이 터지며 스마트폰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뒷좌석에 있는 아들이 우는 소리가 들려 마음이 조급해져 가던 중 그녀의 팔에 애플워치가 떠올랐고, 애플워치에 '긴급 구조요청 기능'을 사용해 911에 신고 접수를 했습니다. 케이시와 아들은 무사히 차 안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조지 코메티아니(뉴욕 주, 32세)

그는 30대에 접어들자 약 300파운드 (136kg)에 달하는 체중이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려웠으며, 무릎에서는 삐걱대는 소리가 나고 잠잘 때 코를 골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는 30파운드(약 13kg)를 감량하지 않으면 몸 상태가 계속 나빠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후 체중 감량에 도전한 그는 애플워치를 통해 칼로리 소모량과 목표 운동량을 확인하며 다이어트를 했고, 1년 만에 100파운드(약 45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체중 감량 후 코골이를 비롯한 관절통과 요통, 두통 등이 사라졌으며 모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했습니다.

 

 헤더 핸더샷(캔자스 주, 27세)

그녀는 젊은 나이인데다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이라면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밤, 그녀는 소파에서 남편과 함께 쉬는 도중 심박 수가 분당 120회가 넘는다는 애플워치의 알림을 듣게 됐습니다.

 

다음 날 남편의 권유로 병원을 찾았고, 여러 단계의 검사를 받은 결과 '갑상샘항진증'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나는 심박 수를 확인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애플워치가 없었더라면 내 진짜 상태를 절대 알지 못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